조영남 김수미 논란 방송 시작하기도 전에...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에서 뜻하지 않는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나를 돌아봐>는 자신과 비슷한 성격을 가진 선배의의 매니저가 되어 그의 선배를 따라다니는 프로그램인데요. 타인을 통해서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컨셉의 프로그램으로 파일럿 프로그램을 거쳐서 정규프로로 편성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작발표회에서 뜻하지 않는 논란이 일어나 대중들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제작발표회에서는 조영남, 김수미, 최민수, 이경규, 박명수, 이홍기가 참석을 했는데요. 이 때 조영남이 시청률이 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6주간 방송을 해보고 1박 2일이나 삼시세끼 등 다른 프로그램보다 시청률이 잘 안 나오면 하차하겠다>고 말을 했습니다. 이에 김수미는 <파일럿 당시 조영남 이경규의 시청률이 가장 낮았다. 경고도 제일 많이 받았다. 조영남은 곧 KBS에서 하차시킬 것 같다. 이경규는 잔류할 것>이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말을 들은 조영남이 발끈했는데요. <생전 이런 모욕은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사퇴하겠다>고 말을 했고 김수미는 지지 않고 <후배라도 바른말 하는 것은 들어줘야 나를 돌아봐다. 그러면 빠지세요>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러자 정말 조영남이 제작발표회에서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모습이 보여졌는데요. 리얼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방송PD나 출연진들 모두 크게 당황을 했습니다. 그러나 <제작진과 이경규의 설득 끝에 조영남은 다시 프로그램에 합류>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방송 시작하기도 전에 이런 논란이 일어난 것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미리 예견된 일이 아닌 리얼로 발생된 일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당황을 한 것 같은데요. 그 모습을 지켜본 시청자들이나 대중들 역시 좋지 않은 시선을 보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은 싸움이라는 것은 누구든지 보기가 좋지 않은 것입니다.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의미인 제작발표회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것은 출연진들의 호흡이 맞지 않는다는 것 팀웍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물론, 각자 따로 촬영을 하지만, 대중들의 입장에서는 보기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차하겠다는 경솔한 발언을 한 조영남이나 김수미나 두 사람 모두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던 것 같네요. 방송 시작도 전에 이런 논란이 일어난 것이 노이즈 마케팅이 되고 있다는 사람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보기 불편했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번의 모습을 계기로 자신의 모습을 한 번 더 되돌아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매니저 역의 박명수, 이경규, 이홍기가 아닌 조영남, 김수미, 최민수가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봐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