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혜진 아버지 하종화 딸, 배구선수 피는 못 속인다!
하혜진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하혜진은 배구선수 하종화의 딸인데요. 2014년 ~ 2015년 프로배구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3순위로 도로공사에 지명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종화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겠죠?
배구선수 하종화 프로필
하종화는 배구선수로 큰 인기를 끌었던 스타플레이어입니다. 하종화 나이는 1969년 8월 28일생으로 전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 감독을 맡았습니다. 하종화 키는 195cm이며, 몸무게는 102kg이었지요.
하종화는 현대자동차서비스 배구팀의 대표적인 스타였습니다. 1987년 진주동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에 입학을 하여 한양대학교의 황금기를 이끌었지요. 하종화는 현대자동차서비스 입단 후 마낙길과 함께 간판 공격수로 활약을 했습니다. 실력뿐만 아니라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남자답고 훈훈한 외모 때문에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종화 첫 우승은 1994년에 경험을 했고, 1995년 상무에 입단을 거부하고, 경기도 양주시에서 방위병으로 복무를 하기로 했으나 이듬해 상무로 옮겨서 복무를 마쳤습니다.
군 복무와 관련하여 논란이 있었기때문에 하종화는 슬럼프가 찾아왔고, 예전의 기량을 회복하지 못해서 2000년에 은퇴를 하게 되었지요. 이후 진주동명고등학교 체육교사로 부임함과 동시에 배구부 감독에 취임을 했으며, 현대캐피탈 감독을 맡았지만 2년 연속 결승 진출에 실패를 하여 2013년 4월 4일 현대캐피탈 감독직에서 물러났습니다. 현대캐피탈 감독직에 물러나고 그는 고향인 진주에 돌아고 모교의 감독 및 체육교사로 복귀를 했지요.
하혜진 프로필
하종화 딸 하혜진 나이는 1996년 9월 7일생으로 19살입니다. 하혜진 키는 182cm이며, 하종화의 둘째딸입니다. 하종화 첫째딸 하혜민 역시 키 175cm의 배구선수로 활약을 하고 있지요. 하혜진은 2014년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제니스 배구단에 입단을 하게 되면서 레프트를 맡게 되었는데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프로에 데뷔를 하여 활약을 하게 되었으니 정말 대단하다고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하혜진 학력은 선명여자고등학교입니다.
하혜진이 3순위로 도로공사에 입단을 하게 되면서 프로에 첫발을 내딪게 되었는데요. 하혜진은 프로에 입단한 소감에 대해서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부족한 점이 많은데 뽑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로에 가서 열심히 하겠다. 아버지(하종화) 때문에 주변 시선을 많이 의식하고 부담스러워했다. 그렇지만 그래서 더 열심히 노력했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함께 운동을 한 언니 하혜민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을 했습니다.(하혜민은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 수시일반전형에 합격했습니다.)
하혜진은 아버지 하종화에게 <배구에 대한 조언은 물론이고 힘들 때마다 격려를 해주셨다. 사실 배구 말고 다른 주제로 대화를 한 적이 없을 정도라며 웃기도 했지요.>
하종화는 하혜진이 1라운드에 지명이 된 것을 기뻐하며, <딸이 1라운드에 지명된 것은 기쁘고 축하할 만한 일이다.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고, 프로배구 발전을 위해 열심히 해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하종화 하혜진 하혜민 부녀 사진
가족 중에서 누군가가 자신이 하고 있는 일과 똑같은 일을 했거나 하면 본인에게는 상당히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하혜진 역시 남자배구 스타였던 하종화 때문에 큰 부담을 갖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잘 극복하고 1라운드에 프로에 지명이 되었다는 것이 무척 고무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아버지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본인 역시 더욱 열심히 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아무튼, 이제 여자 배구를 보면서 하종화 딸 하혜진의 활약을 지켜보는 또 다른 재미가 생길 것 같습니다. 배구 팬들에게는 또 하나의 볼거리가 생긴셈이지요. 하혜진이 하종화 딸이라는 이름 대신에 여자 배구스타 하혜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