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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맞춤대출안내서비스 참여회사, 금리인하 경쟁 본격화

금융감독원이 후원하고 서민금융협회 등이 공동 출자하여 설립한 「서민맞춤대출안내서비스」운영회사인 ㈜한국이지론을 통해 참여 금융회사의 신용대출 금리현황을 조사한 결과, H저축은행, S저축은행 등 일부 저축은행에서 기존 대출상품보다 금리가 낮은 중간금리대 신용대출상품(연이율 10~20% 대)을 개발하여 8월초부터 판매중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일본계 대부업체인 A사도 지난 7월부터 대출신청인의 신용등급에 따라 최고 1개월간 무이자 대출행사를 무가지 광고 등을 통해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SCB 등 세계적 금융그룹의 본격적인 국내 대부업 진출을 앞두고 최근 저축은행 업계가 PF대출 및 주택담보대출시장의 경쟁심화로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동 저축은행들이 그 동안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왔던 소액대출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이려는 시도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터넷대출을 취급하고 있는 H저축은행 및 S저축은행은 「서민맞춤대출안내서비스」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리성 제고를 위해 대출신청 방법을 대폭 간소화하였다. 「서민맞춤대출안내서비스」와 상기 저축은행의 인터넷대출시스템을 연동시켜 한 번의 대출신청으로 당일 대출심사 후 자금송금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하였다.금융감독원은 금번 금융회사의 틈새상품 개발 및 판매를 계기로 향후 금융권 및 금융회사간 금리경쟁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되며, ‘06.7월말 「서민맞춤대출안내서비스」를 통해 실행된 상위 10개 금융회사의 대출금 건전성(1개월 초과 연체율)을 점검한 결과, 전연체율 0.8% 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시장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틈새상품개발 등을 통한 공격적인 대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