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리버풀 137억에 이적? 섣부른 판단은 금물.
영국 프리미어리그 볼튼 원더러스에서 뛰고 있는 이청용 선수의 위상이 갈수록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 1년도 안 된 상태에서 리버풀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기사가 연일 쏟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에 의하면 리버풀의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이 이청용 영입을 위하여 800만 파운드 한화 약 137억원을 준비해놓고 있다라고 보도를 했습니다. 언론의 기사 실제와 많이 다를수도 있겠지만, 이런 기사 자체만으로도 영국에서 이청용 선수의 입지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청용의 볼튼 원더러스에서의 활약은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5골 8도움을 기록중인 이청용 선수. 강등권 위기에서 확실하게 벗어나지 못한 볼튼 원더러스에서 이렇게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은 눈여겨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청용 선수는 지난해 7월 220만 파운드 약 38억원 정도 되는 이적료를 받고 FC 서울에서 볼턴으로 옮겼습니다. 그때의 이적료와 지금 소문으로 떠돌고 있는 이적료를 생각해보면 그 동안 이청용 선수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얼마나 잘 해줬는지 잘 알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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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PicApp
그가 리버풀로 이적을 하든, 볼튼에 잔류하던 국내 팬들로서는 꾸준히 선발로 출장할 수 있는 그런 팀을 원하고 있습니다. 리버풀과 같은 강팀에서 활약을 하는 모습도 보고 싶겠지만, 단지 강팀에서 뛰고 싶다는 이유로 섣부른 이적은 자칫 큰 위기를 초래할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청용 선수의 이적에 관한 이야기는 누구도 단정지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그를 응원하는 팬이라면 단지, 그가 열심히 뛸 수 있는 곳. 그곳이 어떤 팀이든지 그를 응원하고 그라운드에서 땀흘리는 모습을 보고 싶을 뿐일 것입니다. 블루드래곤 이청용 선수의 활약을 앞으로 기대하고 응원하겠습니다.